오후 6시 55분 경 경산역 근처에서 대구 방향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에서 840번 버스 탔는데 정평역로 가냐고 여쭤보니 안 간다고 화부터 내시더라고요 일단 사월역으로 가니까 타긴 했는데 짜증에 화 내시면서 “아저씨 바쁘다!!! 빨리 타라!!!” 하시고 계속 뭐라고 하시더니 버스에 제대로 앉기 전에 출발도 아니고 바로 난폭 운전 하셔서 실수로 정거 버튼 눌렀습니다 실수로 눌렀다고 말씀 드렸는데도 또 화내시고 짜증내시다가 신호 걸려서 앞 차도 멈춰있는데 또 성질 내시네요 7시 3분 경 사월역에서 내렸는데 그 때 마저도 난폭 운전 하시다가 급정거 하시더라고요 기사님들 고생 많이 하시고 힘드실 거 완벽히 알지는 못해도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버스 탔는데 이런 분들 때문에 괜히 탈 때도 내릴 때도 감정 상하고 싶지 않아요
화나 조급한 성질, 난폭한 운전보다 안전 운전과 약간의 친절을 바라는 게 잘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