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사의 태도에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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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99번 (223.♡.141.158) 댓글 8건 조회 29,162회 작성일 19-07-10 12:33본문
무슨 이유인지 기사가 자인정류장에서 버스를 바꿔야 한다며 타고있던 승객에게 모두 하차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타고있던 승객 모두 하차 태그를 찍으면서 내리고 있는데 기사가 중간에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제가 그 문에 끼였는데 기사가 문을 다시 열기는 커녕 그냥 닫아버렸습니다.
뒤에는 할머니들도 하차 하려고 대기하고 있었고 기사가 승객 모두 하차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당연히 문을 닫지 않을것으로 생각했는데 너무 당황스럽더군요.
게다가 기사가 앞문쪽에 서서 다 내리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대체 왜 문을 닫았는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저는 문에 끼어 닫히려는 문을 팔로 밀치면서 뛰어 내리듯 내렸습니다.
뒤에 할머니들 차례에서 문이 닫혔다면 더 큰 문제가 되었겠지요.
만약 기사가 괜찮냐고 묻고 버스에서 내려서 정식으로 사과했으면 그냥 넘기려 했는데요.
이후 기사가 사과나 괜찮냐는 한마디 말도 없어서 제가 직접 찾아가 왜 문을 닫았냐고 묻자 그제야 괜찮냐는 말한마디 없이 미안하다 하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CCTV 확인하셔서 적절한 조치 부탁드리며 어떻게 처리하셨는지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메일란에 제 연락처 기재해 두었습니다.
아울러 적절한 조치의 답변이 없으실 경우 경산시청 통해서라도 정식으로 문제 삼겠습니다.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아이피 (218.♡.201.133) 작성일
고객님
당사 버스를 이용하시면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영상은 확인하여 조치하도록 하겠으며 이메일란에 연락처를 기재하였다는데 어느 이메일을 말씀하시는지 확인이 안되니 당사(T.801-8347)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399번님의 댓글의 댓글
399번 아이피 (223.♡.140.40) 작성일399번님의 댓글
399번 아이피 (223.♡.140.248) 작성일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아이피 (218.♡.201.133) 작성일고객님 영상을 확인해본결과 기사님이 다른차로 옮기려는 과정에 전원스위치를 잘못 건드려서 문이 닫힌것 같습니다, 고객님의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기사님이 고객님께 사과전화를 하시겠다고하니 당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399번님의 댓글의 댓글
399번 아이피 (223.♡.140.108) 작성일
그럼 진작에 문이 왜 닫혔는지 이유를 설명하시고 제대로 사과하셨으면 될일 아닙니까...
서로 불편하게 사과 전화까진 필요없고요.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단, 기사님들에게 친절 교양이나 좀 시키세요.
승객은 짐짝이 아니고 사람입니다.
부딪히면 기분나쁘고 반말하면 기분 나쁩니다.
말로만 친절 교양하지 마시고 제발 친절 교양 좀 하세요.
경산버스에 대구버스 정도의 친절까진 바라지도 않지만 더이상 승객을 짐짝 취급하지 마세요.
특히 얼마전 399번 어떤 기사님은 막차 운행시 버스 빨리 돌려서 회사로 들어가려고 정류소가 아닌곳에서 내리라고 반말찍찍 하시더라고요.
민원 넣을까 하다가 밤늦게까지 고생하시는거 아니까 참았습니다.
어느정도 융통성있게 넘어가드릴순 있는데 뭘 잘했다고 정류소 아닌곳에 세워놓고 버스 돌려서가게 내리라고 반말찍찍 합니까?
이게 경산버스 기사 친절교양의 현실입니다.
아무튼 이번은 그냥 넘어갈테니 지킬껀 좀 지키세요.
미친님의 댓글
미친 아이피 (39.♡.59.29) 작성일대구버스랑 비교하시네 ㅋㅋ 준공영제랑 경산버스 비교하는건 넘사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