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산버스(주) 징계위원회 위원장입니다.

먼저 저희 109번 버스를 이용하시다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2015년 새로이 대표이사님이 부임하신 이후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방지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8 년도에는 성희롱/성폭력방지교육을 무려2시간동안 진행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 사건에 대하여 당사는 아래와 같이 구축되어 있는 대응시스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1. 먼저 해당운전기사분의 근로자 인권 및 반론권을 위하여 기사님께 사실 확인서 작성을 요청하였습니다.

2. 사건발생일 해당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CCTV를 분석한 자료를 비롯한 관계 자료들을 모두 취합하여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습니다.

3. 당사에서 각분기마다 개최하는 노사협의회를 긴급 소집하여 관련 사건에 대해 노동조합과 논의 할 예정입니다.

4. 사실관계 확인 후 징계위원회를 소집하여 징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대응시스템을 가동 중에 있음을 알려드리며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신 고객님과 가족 분들 그리고 저희 회사 버스를 이용해 주시는 모든 고객님들께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재 당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희롱/성폭력방지교육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저희 홈페이지에 해당 건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좋은 의견을 댓글로 달아주신 고객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희 모든 임직원들은 더욱 고객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겸손한 자세로 임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