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목요일, 봄이지만 꽤 더웠던 날, 옥곡초교 네거리에서 횡단보도 신호에 걸려 경산버스 소속 차량을 놓쳤습니다. 어차피 길어봤자 15분이겠지 하면서 기다렸는데, 4시 11분에 1대 보내고, 경산시 소속 다음 차량은 4시 35분이 되어서야 도착했습니다. 배차간격이 2배나벌어진 것입니다. 더운 날씨에, 저 같은 젊은 학생도 고생하는데. 나이 드신 어르신분이 버스를 놓쳤다면 어땠을까요? 대구광역시 소속 939번 차량은 배차간격에 맞춰 정속운행하고, 기사분도 친절한데, 경산버스 소속 차량은 난폭운전으로 배차간격은 꼬여 불편합니다. 조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