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0번 버스 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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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호경 (165.♡.176.95) 댓글 1건 조회 2,923회 작성일 17-09-24 10:52본문
9월 24일 오전 9시경 중앙초교 건너에서 840번 버스를 타고 영남대 정문에서 하차한 학생입니다. 버스를 타고 오던 중 임당역과 북부동주민센터 정류장 사이에서 버스기사님과 자전거 운전자 사이에 마찰이 생겼었습니다. 자전거 운전자는 제가 타고있는 버스를 휴대전화 사진으로 찍는 등 민원을 제기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죄없는 버스기사님이 불이익을 받을까 염려되어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사건은 영대오거리 방향 임당역과 북부동 주민센터 사이에서 발생하였습니다. 버스 기사님이 임당역 2번출구 정류장에서 승객을 내려 준 후 다음정류장으로 운행하는데 자전거 운전자가 버스 앞을 가로막고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제 기억상으로는 자전거 운전자는 편도 4차선 도로에서 3차선으로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위험을 감지한 버스기사님은 자전거 운전자를 향해 경적을 한번 울렸으나 자전거 운전자는 이에 불응하였습니다. 이에 버스기사님은 경적을 짧게 여러번 울렸으나 이마저도 소용없어 결국 차선을 바꾸어 운행하였습니다. 그러나 버스가 신호대기하고 있을때 자전거 운전자는 버스기사에게 경적을 울린것에 대하여 항의를 하였고 버스기사님과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버스기사님은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운행하고 있었으며, 자전거 운전자에게 경적을 사용한것도 승객과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정당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이는 함께 타고있던 다른 승객분들도 모두 동의할 것 입니다. 항상 승객의 안전을 위해주시는 버스기사님이 이번 일로 억울하게 불이익을 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