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버스는 최상의 친절 서비스로 최고의 운송환경을 제공합니다.

※ 근거없는 비방을 하거나 상대방에 대한 비방, 욕설 등을 게시하는 경우에는 그 게시물을 삭제 후 관련법에 따라 처리됨을 알려드립니다.


918 버스 70자 7355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민정 (222.♡.219.78) 댓글 2건 조회 66회 작성일 25-06-20 11:42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2025년 6월 20일(금) 오전 11시 20~30분경 ‘경산시장 건너’ 정류장에서 918번 버스(경북 70자 7355)에 승차한 시민입니다. 해당 기사님의 불친절한 대응과 언행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정류장에 도착했을 때, 마침 버스가 정차 중이었고 어르신 두 분이 승차 중이셨기에 저는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빠르게 걸음을 재촉해 승차했습니다. 인도가 아닌 도로 옆 공간을 이용한 점은 분명히 제 부주의였으며, 이에 대해선 기사님 말씀을 듣고 앉은 자리에서 죄송하다고 사과드렸습니다. 공개적으로 망신 당하는 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워서 목이 메어서 곧바로 말하진 못했지만 가다듬은 다음에 큰 소리로 사과드렸습니다.

그러나 기사님께서는 버스에 타자마자 손가락질을 하시며, 큰 목소리로 “그렇게 뛰어오지 마세요”라고 말씀하셨고,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불쾌한 말투로 저를 지적하셨습니다.

특히 주변 승객들도 많은 상황에서, 한 어르신이 “저한테 하시는 말씀인가요?”라고 여쭤보자 기사님은 더 큰 목소리로 “뒤에 앉은 아가씨 말이에요”라고 말씀하셨고, 이로 인해 버스 안의 여러 승객들이 일제히 저를 바라보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위험성을 안내하기 위한 취지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승객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공개적인 망신을 주는 방식은 분명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부드럽고 정중한 말로 주의를 주셨다면,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버스를 수년째 이용해왔고, 민원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나 이번 경험은 단순한 주의가 아닌 모욕적인 대응으로 느껴졌으며, 기사님의 감정적인 언행으로 인해 매우 불쾌하고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해당 시간의 차량 내 CCTV를 확인해주십시오. 제가 과장하거나 왜곡한 것이 없다는 점이 분명히 나올 것입니다.

적절한 사실 확인 및 해당 기사님의 응대 방식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ㅉㅉ님의 댓글

ㅉㅉ 아이피 (211.♡.98.205) 작성일

니잘못도 모르면서 버스타고댕기노
너같은사람때문에 기사님들 사고나면 너는병원에
눞으면 끝이지만 기사님들 어떻겠노
좀생각좀하고 살아라 뒤지려면 너혼자 뒤지고
다른사람해끼치지말고살아라
너는 그소리들으니 기분나쁘제 사고나면 기사님들은 어떻겠노 생각해라

김민정님의 댓글의 댓글

김민정 아이피 (222.♡.219.78) 작성일

기사님 본인이신가요?

저는 제 행동에 대해 부주의함이 있었음을 분명히 인정했고,
그에 따라 기사님께 사과도 드렸습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손가락질과 고성, 공개적인 지목으로 수치심을 주는 방식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이 민원은 주의의 필요성을 부정한 것이 아니라, 그 전달 방식이 인격적으로 과도했음을 문제 삼은 것입니다.

또한 “뒤지려면 혼자 뒤져라”와 같은 극단적이고 인신공격적인 표현은
건전한 의견 교류가 아니라 타인을 위협하고 위축시키려는 방식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게시물들도 찾아보니 해당 시간대 기사님의 불친절 민원이 또 있던데 이래도 저만의 문제일까요?

친절을 기대하는 게 아닙니다.
고작 1,500원 내고 그런 서비스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손가락질하고, 고성으로 특정인을 지목하고, 대중 앞에서 수치심을 주는 행동이 1,500원짜리 응대라면,
그건 오히려 그 요금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