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과 무관한 남천1번 기사님들께 죄송합니다


블랙박스 확인 하실지 모르겠는데 일단 대화내용 글로 적겠습니다

1월 5일 오후 7시 25~35분 사이에 종점(하도리) 도착했던 남천1 기사님이였습니다 성함은 모르겠는데,

남천1 기사님들 몇 없으셔서 얼굴은 다 알고있습니다

이날은 종점 도착하기 10분전쯤부터 저 외에는 승객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였던건지, 기사님은 운행을 엄청 천천히 하셨고(평소에는 운전을 되게 난폭하게 하십니다),

종점에 도착하고 저는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정차 하고 5초가 지나도 문을 안 열어주시길래

'아저씨' 하고 불렀습니다, 기사님은 제가 있었는지 모르셨는지 그제서야 저를 인지 하셨고

문도 안 열어 주시면서, 저를 보고 '벨을 눌러야 내가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알잖아 벨을 눌러'

라고 소리 치셨습니다, 보통 남천1번 종점의 경우는 도착하면 승객들이 벨을 안 누르고 그냥 하차 합니다

여기까지는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기사님은 저를 보고 '아저씨가 아니고' 라고 하셨는데

약간 본인을 아저씨 말고 기사님으로 불러달라 대충 이런 늬앙스였던거 같습니다

기사님 본인은 대화 시작부터 반말로 시작 하셨으면서 절 보고는 이런 존중을 바라셨는지 진짜 궁금합니다

그 뒤로 제가 '그거는 아저씨가 확인 하셔야되는건데 왜 남탓을 하세요 제가 이거갖고 뭐라 한것도아니고 문열어 달라고 아저씨 부른거잖요'

하였고 그 뒤는 똑같은 말 반복 하시길래 저도 똑같은 말 반복해서 해드렸습니다

그러곤 기사님은 귀찮다는듯 문 개방 하시면서 '내려라 내려' 하셨습니다 그러곤 저도 그냥 내렸습니다

이일 외에도 이 기사님이 9시 30분(경산시장) 하도방향 버스 운행하실 때 손님이 저 말고 없거나, 몇 명없을 때는

진짜 사람 하나 치여 죽어도 모를정도로 동네 과속하시면서 운행 하십니다, 여러번 봐 왔었습니다 가끔은 저 내릴 때 욕하시는 것도 심심잖게 봤구요

9시 30분(경산시장) 하도방향 버스가 손님이 한명도 없으면 원동에서 종점 끊고 퇴근하시는거 압니다,

그거 때문에 본인 퇴근 늦어진다고 과속하고 성질 내시는거 같은데 당연히 잘못된 행동인데도 그냥 참고 여러번 넘어갔구요

가뜩이나 동네까지 들어가는 버스 몇대없는거 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울며 겨자먹기로 참고 다니는데

왜 제가 기사님들 퇴근시간에  죄송함 느끼면서까지 버스 타야하나요?

그 외에 배차시간 어김(한두번이 아님), 버스 고장잦음(출근시간 지각) 등..

하루에 몇대 없는 낡은버스 타고 다니는데 왜 대체 기사님까지 고장이 났습니까

개선 좀 제발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