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1일 9시 20분 경에 소라아파트건너~사동성당 네거리 지나던 109번 버스에 치일뻔 했습니다.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이었고, 뛰거나 갑자기 튀어나간 것도 아닌데 멈출 생각 없이 밀고 들어오네요. 제 몸과 30센티 간격으로 버스가 스쳐지나갔습니다. 발이라도 삐끗했으면 저는 버스에 치여서 이 글을 쓸 수 없었겠네요.

해당 구간 버스 기사님들이 보행자보호의무를 지키지 않는 걸 여러번 봤는데 이정도로 막무가내일줄은 몰랐습니다. 길을 건널 때 동영상이라도 찍으면서 건너야 하는 걸까요?

보행자 보호의무 교육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