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16일 오후 13:05분에 영남대에서 출발하는 100번 버스 노선을 탔습니다. 옥산 네거리 정류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뒤에 차량과의 경미한 충돌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사님께서는 안에 계신 손님분들께 어떠한 상황이라고 설명 없이 정차 하신 후 한참을 버스를 이탈하여 돌아오시지 않으셨습니다.

타고 있던 승객 한 분이 버스를 내려 상황을 파악하시면서 뒷 차가 경찰을 부른 것 같은데 상황이 나아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으니 모두 내려야 될 것 같다며 정리를 해 주셨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 지, 이후 경제적으로 피해는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는 지에 대한 대처가 많이 미흡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불하지 않아도 됐을 택시비용과, 사고로 인해 출근이 늦어져 근무 시간에도 피해가 생겼습니다. 택시비에 대한 비용을 보상받고 싶으며, 불미스럽지만 앞으로 비슷한 일이 또 발생할 경우 기사님들께서 승객분들께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지에 대한 것도 보다 자세히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