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을 잃어버렸던 버스를 운행하신 기사님도 못봤다고 하시고, 분실물관리하는 곳에서도 연락이 없었는데,
2023년 9월15일 금요일 대경대에서 10시10분에 출발하는 109번 버스 기사님께서 제가 탔던 버스가 학교로 들어오고 있으니 그 버스를 타서 찾아보지 않겠느냐 여쭤보셔서 그 버스에 타서 폰을 찾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폰을 찾기 전까지 계속 마음 졸이며 있었는데 폰을 보는 순간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그 기사님이 아니셨다면 제 폰의 행방을 몰랐을 수도 있다 생각하니 아찔했습니다. 운전하면서도 제 걱정을 들어주시느라 많이 신경쓰이셨을 것 같은데 죄송하고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