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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희기사님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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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시훈 댓글 2건 조회 603회 작성일 23-10-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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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희기사님의 대단한 인내력을 칭찬합니다

아무생각없이 버스를타고 뒷쪽에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자꾸 어디선가 썩은냄새가 점점 심하게 나는겁니다
그래서 에어팟을 빼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같이 타고있던 아주머니들이 냄새난다고 기사님한테 소리를 지르시더니 도저히 못탄다면서 욕하시며 내리시더라구요

하지만 전 봤습니다....
버스 자리가 텅텅 비어있는데도 앉지않던 교복차림의 그학생...
학생 엉덩이쪽을 쳐다보니 쫌 불룩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기사님 바로 뒷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창문을 열고 가고있었습니다
그이후 학생이 내리고 기사님이 저에게 죄송하다고하시더라구요
기사님 잘못이 아니라고했지만 어린학생이 상처받을까봐 차마 내리라고는 못하겠더라 이말하시는데 와...멋있는분이시구나 느꼈습니다
처음 버스기사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버스를 타봤네요

그 학생때문에 손님한테 욕먹고 그..냄새를 참으시면서 운전하시고 진짜 인내력 최고였습니다

이문희기사님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댓글목록

경산시민님의 댓글

경산시민 작성일

글 만 봐도 감동적이고 멋지네요, 이런 기사님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경산 버스는 운전도 급하고 불안하고 불친절해서 버스 타기 무서웠는데 요즘은 경산버스타면 젊은 기사분들이 인사도 잘해주시고 친절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웃님의 댓글

이웃 작성일

기사님의 잘못도 아닌데 아주머니 들이 소리치시고 하면 그 학생한테 짜증이 나실만도 한데..
기사님의 인내심과 학생을 배려하는 마음이 정말 따뜻하고 멋지시네요~
이런 멋진 기사님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기사님들의 고충을 아시고 승객들도 기사님들을 존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