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이 840번 기사님 버스는 인형이 가득합니다. 평소에도 이용 하면서 참 친절하신 분이구나 느끼고 있긴 했지만 오늘 늦은 시간에 이용하면서 더욱 감동하여 이 글을 올립니다.
평소보다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지라 10시 늦은 시간에 빼곡하게 승객이 탔지만  친절하심은 물론, 승객 한분한분 태우기 위해 노력하시고 안내하셨는데 짜증이 날법도 하신데 진짜 얼굴한번 찡그리지 않으시고 친절하셨어요.그러다 우연히 전화통화 하는 내용을 들었는데 그 복잡한 버스안에서 누군가 지갑을 놓고 내려서 기사님께 전화를 했나봐요.사람이 너무 많이 타서 직접 확인하지 못할 상황이라 "맨 뒷자리 승객님!! 혹시 지갑 보신분 계신가요?" 물어보시고 지갑 찾아서 잃어버린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약속을 잡으시는데, "저도 중방동에 살아서 일 끝나고 갖다드릴수있어요. 제가 일 끝나는 시간이 OO시 OO분쯤 될것같습니다"라면서 약속을 잡으시더라고요. 내일 유실물센터에서 찾아가라 할법도 한데 굳이 일끝난후 전달해드린다 말씀하시는걸 보고 많이 감동을받았습니다. 언제나 늘 밝은 모습으로 운전하시는 840번 인형가득 기사님 꼭 칭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