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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월 14일 오늘 오후 2시경 정평역 4번 출구에서 탔구요 > 임산부라 배가 무거워서 지하철 내리자마자 뒤뚱뒤뚱 거리며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 마침 저 앞이 타야할 남천1 버스가 눈에 띄더라구여 > 보통의 기사님들은 임산부고 머고 그냥 무시하고 출발하시던데 > 감사하게도 제가 임산부인거 보시고 제가 올 때까지 기다려주시고 > 앉을 때까지도 출발안하시고 기다려주셨어요 > 솔직히 다른 기사님들은 임산부던 말던 앉던 말던 그냥 바로 출발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시거든요 > 쉽게 말하면 운전중에도 막 밟으시고.. > 뒷문쪽에 보니 경북 70자 7525였는지 7527이었는지 아무튼 A조 이태승님이라고 적혀있었어요 > 이태승 기사님이 맞으신지.. 교대하신 기사님이신지는 모르겠지만 > 매일같이 경산버스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작은 배려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8-12-12 10:47:24 고객서비스센터에서 이동 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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